공주·부여·청양, 국회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앞장
공주밤 소비촉진을 위한 국회 직거래 장터 마무리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15일 인접 시군인 부여군, 청양군과 함께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정진석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공주시·부여군·청양군 3개 시군과 3개 시군 농협이 공동 주최한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안종진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장과 단위농협조합장, 하헌경 공주시산림조합장, 한국밤재배자협회 공주시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명수, 강대식, 박덕흠, 김석기 의원 등 국회의원 30여 명을 비롯해 국회 직원과 시민 등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공주시 밤재배자협회와 농협에서 참여해 3개 부스에서 공주알밤과 오이, 딸기 등 지역 농특산물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홍보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주력했다.
정진석 의원은 “최근 물가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농특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농민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농특산물을 국회에서 적극 홍보하고 판매해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연말, 새해 선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및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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