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애로 '원스톱 기업지원센터'서 단번에 해결
이달 말 부산시청사 1층 임시 개소, 내년 3월 정식출범
[부산=뉴시스] 원스톱 기업지원센터 로고.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를 연제구 부산시청사 1층에 마련, 이달 말 임시 개소해 내년 3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침체 등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애로를 단번에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는 부산경제진흥원의 기존 옴부즈맨 활동에서 인력과 기능을 확대·개편해 기업애로 상담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이 여러 기관으로 발품 팔 필요 없이 보다 편리하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부산상공회의소 전문 파견인력을 배치해 '현장기동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금·기술·사업화 등 기업애로 분야에 적재적소 전문가를 배치해 심층상담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통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지원사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김오철 기업지원단장은 "다양한 기업 정책지원 사업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관부처, 담당기관이 산재해 있어 직접적 소통창구를 찾는 것부터 기업들의 애로가 많았다"며, "원스톱 소통창구 센터가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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