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서 쿠르드 민병대 공격 6명 사살
[알홀 수용소( 시리아)=AP/뉴시스] 시리아의 하사카주에 있는 이슬람 테러단체 IS의 가족 수용소에서 부러진 칼을 들고 있는 어린 소년. 시리아정부는 8월13일 국내에 수감되어 있는 IS대원 중 이라크 국적자 50명을 이라크정부에 인계했다고 이라크 군 매체가 발표했다.
[카미슐리=AP/뉴시스]이재준 기자 = 과격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잔당이 26일 시리아 락까에서 쿠르드족 주도의 시리아 민주군(SDF)을 공격해 6명을 사살했다.
마즈룸 압디 SDF 지휘관은 이날 성명에서 IS 잔당이 락까에 있는 SDF 치안군사 거점을 습격하면서 6명이 숨지고 상당수의 부상자를 내게 했다고 전했다.
압디는 SDF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IS가 심각한 타격을 가하는 공세를 준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시아만드 알리 SDF 대변인은 잠복하던 IS 잔당 5명이 자폭벨트 등을 착용하고 락까의 검문소와 경비소를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자폭테러 후 이어진 교전에서 IS 일당 1명이 죽었고 다른 1명이 붙잡혔다고 알리 대변인은 설명했다.
알리 대변인은 SDF와 산하 대테러부대 ISF가 도주한 IS 대원들을 쫓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는 IS가 이번에 ISF 본부와 250명의 IS가 갇힌 군감옥을 급습했다고 보고했다.
SOHR은 IS가 이달 들어 SDF 장악지역에서 테러작전을 감행한 건 16번째라고 지적했다.
한편 SOHR은 터키 지원 시리아 반군단체 NFL이 알레포 외곽에서 SDF, 시리아 정부군과 충돌해 대원 6명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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