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배수진 동거남과 독대…"미련한 짓"
[서울=뉴시스] '결혼 말고 동거'. 2023.02.19.(사진 = JTBC 캡쳐)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배동성이 딸의 동거남 배성욱과 남자들끼리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20일 오후 9시10분 방송하는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 배동성이 딸 수진의 동거하우스에 방문한다. 특히 딸이 손자 래윤이의 하원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배동성은 배성욱과 마주하며 어색한 독대의 순간을 맞는다.
배성욱은 자신의 집이지만, 겉옷을 벗는 것도 잊은 채 긴장한 모습으로 배동성 앞에 앉았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배성욱이 요리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배동성은 "자격증은 있니?"라며 물었다. 배성욱은 "양식 하나 있습니다"라고 답하면서도 안절부절못했다. 이 모습에 아이키와 이용진은 "면접 보는 느낌"이라며 숨막혀 했고, 한혜진도 레스토랑 사장님하고 직원 면접 보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야기가 계속됐지만, 여전히 옷을 그대로 입은 배성욱은 손바닥은 땀으로 흥건했다. 한혜진은 "자기 집인데 옷도 안 벗고 앉아있다"라고 웃음이 터졌다. 이용진은 "저럴 때는 씻고 온다고 해야 한다. 그러고서 세 시간 씻는 거다. '자네 아직인가?' 그러시면, '네! 아직 다리 남았습니다'하며 계속 씻어야 한다"라며 이상한 꿀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동성은 배성욱이 하는 특정행동에 대해 "미련한 짓이다. 절대 안 된다"라며 훈계했고, 열심히 미소를 짓던 배성욱의 표정도 진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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