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관내 정착 근로자 지원금 60만원→100만원 확대
투자 유치 위한 계획 수립…수도권 내 중견 기업 유치 총력
[부여=뉴시스]충남 부여군 청사 전경
[부여=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민선 8기 공약인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우선 부여형 우량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수도권 스마트-유턴-물류기업을 포함한 한국문화재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공공기관 유치에도 포함됐다.
부여군은 기업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인센티브 지원체계 강화와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 개별입지 기반 시설비, 물류비, 수출비, 근로자 주택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로자 관내 정착유도를 위해 전입 근로자 세대 지원금도 현행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 고등학교와 대학생의 경우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자녀장학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인허가 관련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원스톱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기업의 투자 의향 상담과 기업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한다.
또한 선취업 후비자 발급 제도인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제도 도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수한 지리적 여건 홍보와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구축해 부여형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생활인구 10만의 활력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