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동시간 연장하면 국민에 과로사 강요… 반드시 막겠다"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정부의 주 52시간제 개편안에 대해 "윤석열 정권에 노동자는 국민이 아닌 착취 대상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주당 노동시간을 최대 69시간 늘리는 노동개악을 강행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도 우리는 OECD 국가 중 평균 200시간 이상 일하는 최장의 노동시간을 자랑하고 장시간 노동에 따른 산재 사망률과 사고율이 최고 수준"이라며 "정부의 계획대로 노동시간을 연장하면 국민들에게 과로사를 강요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사용자와 갑을 관계인 노동자 입장에서 장기 휴가 활성화 같은 방안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탁상공론이거나 국민을 기만하는 발언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시간 개악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 속개를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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