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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협 주차장서 트럭이 투표행렬 덮쳐…17명 사상

등록 2023.03.08 12:17:22수정 2023.03.08 1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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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심정지, 15명 중·경상…부상자 중 고령자 많아

비료 싣고 나오던 트럭 운전자 운전 미숙으로 사고 낸 듯

[순창=뉴시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이동민 기자 = 8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구림면의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 트럭이 조합장선거 투표를 위해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20여명의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5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사고발생 초기 3명이 심정지라고 밝혔으나 이를 2명으로 바로잡았다.

부상자 대부분은 고령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비료를 싣고 나오던 트럭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순창=뉴시스]이동민 기자 = 순창 구림면 농협의 사고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이동민 기자 = 순창 구림면 농협의 사고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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