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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민주당 부산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환영"

등록 2023.03.14 15: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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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토부 가덕신공항 로드맵 공법·건설계획 발표

국힘 "4월 BIE 실사단의 개최지 심사에 긍정적 영향"

민주 "지금부터 중요한 건 정부와 부산시의 실행력"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박지호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육상·해상에 걸쳐 매립식 공법으로 건설, 2029년 12월까지 개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3.03.1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박지호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육상·해상에 걸쳐 매립식 공법으로 건설, 2029년 12월까지 개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3.03.1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의원들이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가덕신공항 로드맵과 공법에 대해 "엑스포 유치를 위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필수"라고 입을 모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가덕도신공항을 육상 및 해상에 걸쳐 매립식 공법으로 건설해 2029년까지 조기 개항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착공·완공시점의 경우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에 맞춰 2024년 말 착공,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국힘 의원들은 "330만 부산 시민을 대표해 적극 환영하는 바"라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필수 요소이기에 4월 초 부산을 방문할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개최지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일동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히 협의해 왔다"면서 "범부처와 지자체와 협력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전 국민의 간절한 염원인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부울경 의원들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초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무려 5년 6개월이나 단축된 안"이라며 "육지병행 매립안과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안 등 부울경 시도민들과 민주당이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방법들이 대폭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국토부 등 정부의 의지와 부산시의 실행력"이라면서 "제시한 로드맵대로 가덕신공항 건설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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