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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환영"

등록 2023.03.14 15:48:02수정 2023.03.14 17: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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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4일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로드맵 발표

박 시장 "남부권 공동번영·국토균형 앞당길 기폭제 될 것"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14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박람회 기구(BIE) 현지실사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14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박람회 기구(BIE) 현지실사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토교통부가 14일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로드맵을 발표하자 부산시는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 주민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2030세계박람회 개최 이전 조기 개항의 방안을 찾아내도록 적극 성원해준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장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 결과(자료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 결과(자료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그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에 대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조건이자, 남부권의 공동 번영과 국토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오늘 정부가 개최한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에서는 건설 공법을 물론 공항 배치안, 엑스포 개최 전 조기 개항 방안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해서는 범부처적 협력과 함께 국회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시와 국토부가 협의해 보상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공항 건설 예정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재정착 지원 방안도 충실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공항 복합도시를 차질 없이 조성해, 가덕도 일원을 명실상부한 남부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며,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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