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 하상주차장 4년 만에 한시적 재개방
공영차고지 조성, 하천 복원사업 추진 때까지 운영
차량 침수사고 등 긴급재난 대응 위해 연락처 필수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19년 3월 폐쇄했던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다음 달 초 한시적으로 재개방한다. 차량 진입이 금지된 하상주차장 진입로. 2023.03.20. [email protected]
군은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에 따른 세부운영계획을 행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늘어나는 시내 주차공간 부족과 불법 주차에 따른 교통장애 등 교통사고 위험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차선 도색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다음 달 3일께부터 하상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주차 대수는 화물차 58대, 승용차 50대 규모다.
운영 기간은 2~3년간 한시적이다.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준공 또는 보강천 주차장 철거와 하천 복원사업 추진 때가지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19년 3월 폐쇄했던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다음 달 초 한시적으로 재개방한다. 2023.03.20. [email protected]
차량 침수사고가 우려되는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와 축제 기간은 개방하지 않고, 기상예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차량 침수사고 등 긴급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에 연락처를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
보강천 하상주차장은 1998년 4월 1만600㎡ 규모로 준공했다.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주차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해 2019년 3월부터 폐쇄됐다.
군은 지난해 8월 공청회를 여는 등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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