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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싸고 서비스좋은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록 2023.04.13 11: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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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곳→60곳 확대 목표…인증표찰 및 각종 인센티브 제공

[대전=뉴시스] 유성구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성구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13일 유성구에 따르면 현재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49곳을 6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날부터 신규모집을 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정부와 지차체가 지정한 곳이다. 

구는 일제정비를 통해 기 지정업소의 적격 여부를 재심사하고, 신규 업소를 연중 모집할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유성구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와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지역 평균가격 초과업소다.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주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 또는 물가모니터링요원 등의 추천도 가능하다.

구는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소에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을 교부하고, 구 홈페이지 홍보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장기 유지업소에는 시설개선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물가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에너지비용 폭등으로 인한 착한가격업소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업소당 30만 원씩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고, 최근 2년간 착한가격업소 20곳에 업소당 200만원 상당의 시설개선비도 지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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