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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민주 '돈봉투 의혹'에 "관련자 징계하고 몸통 밝혀라"

등록 2023.04.14 10:23:10수정 2023.04.14 10: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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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송영길 전 의원이 대표로 선출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은 즉각 윤리위를 소집해 관련자들을 징계하고, 몸통이 어디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민주당 금품 살포 의혹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민주당은 역시나 민주당한다"며 "자신들의 부정부패를 '민주화 투사'에 대한 '정치 탄압'으로 뒤바꾸고 싶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무리 국민들에게 정치 기술을 사용해봤자, 결국 돌아올 것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민주당에 대한 국민 분노"라며 "민주당은 즉각 윤리위를 소집해 관련자들을 징계하고 몸통이 어디인지 밝히라. 국민에게 먼저 사과하고 참회하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했다.

허 의원은 지난 2008년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당시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연루된 '돈봉투' 사건 당시 민주당이 제명과 출당,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한 것을 소환해 동일한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2008년 민주당의 지적이, 2023년에는 민주당 스스로를 위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만약 국민 눈 높이에 맞춰 행동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스스로의 과거 모습에서라도 제발 염치와 양심을 배우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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