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65억에 산 신사동 빌딩 20년 지나 700억...임대료만 年 13억
공사비 제외 500억 넘는 시세차익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4차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박찬호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05. [email protected]
19일 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박찬호가 신사동에 보유한 빌딩의 시세가 최소 700억원 이상이다.
을지병원 사거리 도산대로변에 위치한 이 빌딩은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688.2㎡(약 208평), 연면적은 5544.05㎡(약 1677평)다. 2005년 준공됐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주는 피에스그룹(Park's Sports Group)이다. 피에스그룹은 박찬호의 자산을 관리하는 법인으로 박찬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지상 1~2층에는 수입차 매장이, 나머지 층에는 수입차협회, 투자사 등이 들어서 있다.
박찬호는 2003년 이 건물을 65억원에 매입해 2005년 약 70억원을 들여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은 건물주 측은 현재 시가가 약 700억원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공사비를 제외하더라도 5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임대료는 연 13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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