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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기현·윤재옥 만나…"방미 기간 국회 잘 해달라" 당부(종합)

등록 2023.04.20 23:44:17수정 2023.04.21 07: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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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미 관련 협력 사항 설명

與 지도부, 尹에 국회 상황 보고

27일 본회의 안건 처리 논의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이지율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미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협의했다. 지난 7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이후 당 지도부와 대통령의 첫 면담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면담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방미와 관련해 미국과의 안보·경제·기술 협력 사항 등을 설명했다.

김 대표 등은 윤 대통령에 국회 현안을 전했다. 한 국민의힘 참석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에 전체적인 원내 상황에 대한 대략적인 보고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내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안건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간호법과 의료법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의 '방송3법' 개정안도 같은날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방송3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고 27일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쌍특검도 이날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 기간 이같은 안건을 잘 처리해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진복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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