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토스 대표, 美서 페이팔 댄 슐먼 회장 방문

[서울=뉴시스]25일(현지시각) 오전 페이팔 본사에서 미팅을 가진 토스 이승건 대표(왼쪽)와 페이팔 댄 슐먼 회장 사진(사진=토스 제공)2023.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이승건 대표가 글로벌 전자결제 기업 '페이팔'의 댄 슐먼 회장과 미팅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페이팔 본사에서 진행됐다. 두 회사 대표는 이번 미팅에서 최근 사업 현황과 글로벌 핀테크 동향, 사업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이번 미팅을 통해 토스와 페이팔 간의 공고한 신뢰 및 유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댄 슐먼 회장은 페이팔을 더욱 공고한 위치로 도약시킨 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결제 기업 중 하나를 운영하는 리더로부터 경험과 지혜를 공유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페이팔 벤처스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토스를 대상으로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댄 슐먼 회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부회장, 버진모바일 USA 대표, 프라이스라인 대표 등을 거쳐 2014년 페이팔에 최고경영자로 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