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0년 만에 강원도민체육대회서 종합우승
지난 3일 20년 만에 강릉시에서 개최된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막식.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가 10년 만에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닷새간의 각축전을 벌인 결과, 강릉시가 1부에서 최종 5만5823점을 획득하며 우승컵을 거머줬다고 7일 밝혔다.
2위는 4만1716점을 획득한 춘천시가, 원주시는 3만346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는 횡성군(2만9908점)이 1위, 평창군(2만2537점)이 2위, 화천군(2만1822점)이 3위에 올랐다.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는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제일 강릉’이라는 구호 아래 총 41개 종목, 약 7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폐회식은 이날 오후 4시 강릉아레나에서 유공자 시상을 비롯해 성적발표 및 종합 시상이 진행되고, 차기 개최지인 양양군으로 대회기를 전달한 뒤 최종적으로 성화를 소화하며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년 만에 강릉에서 개최된 강원도민체육대회는 도민의 우정과 화합을 다시 한번 확인한 대회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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