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명 돌파·행정수요 급증" 인천 서구, 조직진단 중간점검
[인천=뉴시스] 인천 서구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서구 제공)
서구는 최근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인구 60만명을 넘어선 서구는 앞으로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의 입주 완료 시 인구가 7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구는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진단을 시행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인력 감축 분야 ▲신규 수요 및 현장서비스 분야 ▲기능분석을 통한 기구 통폐합 등 정비안 ▲본청과 검단출장소 간 기능 조정안 ▲보건소 기능 재·개편안 등을 보고했다.
이 조직개편안은 정부의 인력 동결 기조에 따라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향에 중심을 뒀다.
아울러 수행기관은 '증가하는 행정수요 대비 부족한 인력'을 서구의 약점으로 진단했다.
구는 이 진단 결과를 개편안에 최대한 반영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측면과 주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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