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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원, 한국항공대와 '항공·우주·무인기' 신속획득 협력

등록 2023.06.14 1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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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무인기·AI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신속원, 한국항공대와 '항공·우주·무인기' 신속획득 협력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은 한국항공대학교와 14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우주·무인기·AI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신속원과 항공대 간에 항공, 우주, 무인기, AI분야의 효율적인 교육 및 연구사업 추진에 필요한 상호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한국항공대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이다. 항공우주, 무인기, AI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주개발 시대를 맞아 산·관·학·연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KAU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신속원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신속한 군 전력증강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항공대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신속한 획득을 위해 추진 중인 신속연구개발사업과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속연구개발사업이란 신기술 등을 적용,무기체계 시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한 후 군 활용성을 확인해 전력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존전력성능극대화사업은 운용 중인 또는 생산단계에 있는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해 장비의 성능, 품질, 운용성 등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뜻한다.

신속원 변용관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우주, 드론을 포함한 무인기, AI분야의 신속획득사업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항공우주과학을 선도하는 대학에서 국방 신속획득체계에 기여하고 협력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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