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외로움 극복에 도움 준다"...무종교인보다 행복도↑
[서울=뉴시스] 한국인의 외로움 조사 (사진= 목회데이터연구소 제공) 2023.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종교인의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가 무종교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국민일보·피엠아이 공동 한국인의 외로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 측정에서 종교인이 100점 만점에 각각 65점과 63점을 기록했다.
무종교인은 각각 59점과 57점을 기록했다. 이는 무종교인이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에서 종교인보다. 각각 6점씩 낮은 수치다.
종교별로 살펴보면 개신교가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개신교는 각각 67점, 65점이었다. 가톨릭이 각각 65점, 62점, 불교가 63점, 6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한국인의 외로움 조사 (사진= 목회데이터연구소 제공) 2023.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료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외로움을 느끼는 비율에서는 종교인 경우는 23%에 그쳤다. 반면 무종교인은 30%를 차지했다.
종교별로는 가톨릭 신자(19%)가 불자(22%)와 개신교인(24%)보다 외로움을 겪는 비율이 다소 낮았다
특히 종교인 3명 중 2명은 '종교가 외로움 극복에 도움을 준다'고 답했다.
종교활동이 외로움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도움을 준다'고 답한 종교인 비율이 63%였다. 무종교인은 27%에 그쳤다.
개신교의 경우 74%가 '종교가 외로움 극복에 도움을 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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