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우박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채택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는 10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4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2022.11.10.(사진=진안군의회 제공)
지난 10일 발생한 우박으로 수박 등 59㏊에 달하는 진안군 내의 208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또 수박, 고추, 사과 등은 이상저온으로 꽃눈피해와 새순고사도 발생한 실정이다.
진안군의회는 ▲정부의 신속하고 지속적인 보상과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제도의 현실화 및 보험가입률 증대를 위한 정책 마련 ▲농업재해대책법에 의한 복구 지원액의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
진안군의회 소속 의원들은 ”농산물 가격은 폭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우박 피해로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신속한 지원과 농작물 재해보험제도의 재정비 및 보험가입률 증대를 위한 정책, 이상기후와 관련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농가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지사, 전북도의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실, 각 지방의회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