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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美국제개발처장 만나 추가 원조와 흑해 곡물협정 논의"

등록 2023.07.20 10:41:22수정 2023.07.20 12: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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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민·경제 위한 추가 원조 논의"

"흑해 협정 파괴 놓고 대화…지지·협력 감사"

[서울=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맨사 파워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처장을 만나 추가 지원과 흑해 곡물수출협정을 논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밝혔다. (사진=젤렌스키 대통령 SNS 갈무) 2023.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맨사 파워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처장을 만나 추가 지원과 흑해 곡물수출협정을 논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밝혔다. (사진=젤렌스키 대통령 SNS 갈무) 2023.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맨사 파워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처장을 만나 추가 지원과 흑해 곡물수출협정을 논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도 키이우에 자리한 마린스키궁에서 파워 처장을 맞아 회의하는 모습을 게시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과 경제를 위한 추가 지원을 논의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러시아가 흑해 곡물수출협정을 파괴하려는 시도에 따른 결과에 관해 자세히 논의했다"며 "우리의 노력을 지지하고 협력해 줘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또 "우크라이나는 USAID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파워 처장은 2021년 5월부터 미국 정부의 대외 원조를 담당하는 USAID를 이끌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은 USAID를 통해서만 1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워 처장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 기차역에 내리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 국민은 푸틴 대통령의 잔인함에 맞서 싸우는 동안에도 미래를 추구하고 있다"며 "그들은 (자국을) 재건하고, 변화시키고, 혁신하고 있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향후 며칠 동안 미국이 그들의 미래를 위한 재건에 어떻게 협력하는지를 지켜보라"라고 덧붙였다.

파워 처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USAID는 수억 달러 규모 추가 지원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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