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하늘빛, 부안 고려청자'…새만금 잼버리 특별전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청자박물관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획특별전을 오는 11월30일까지 개최한다.
'위대한 하늘빛, 부안 고려청자'를 주제로 개인(주재윤) 소장 매병, 병, 의자, 오리모양 연적, 반지, 향로 등 18점의 다양한 완형 고려청자가 전시된다.
완형 고려청자 *재판매 및 DB 금지
동원(東垣) 이홍근씨가 국가에 기증한 유물(동원품) 가운데,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12호 청자가마터 일대에서 일제강점기에 유출된 파편 등도 선보인다.
동원품은 부안 고려 상감청자의 회화적 분위기의 서정적인 무늬와 비색 유약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성기 유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만하다.
고려청자 상감 풍경무늬 매병 조각 *재판매 및 DB 금지
군 관계자는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세계 여러 나라의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부안 고려청자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특별전을 열게 됐다”고 했다.
이어 "잼버리 기간(8월 1~12일) 부안청자박물관은 영외 과정 활동장을 마련해 대회 참가자 2560여명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부안 유천리 요지와 부안 진서리 요지가 국가 사적 제69·70호로 지정된 60주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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