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 발표 시 비상 의총"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의원 등 참가자들이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범국민 서명 대통령실 전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 발표 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대책논의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만약 내일 오전 10시께 일본 각료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시점이 발표된다면 바로 비상 의원총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방류 기점 뿐 아니라 방류 시점까지 있지 않겠나. 여기에 대해 당이 총력을 기울여서 대국민 여론전 뿐 아니라 구체적 안을 더 마련하면 당내 오염수 총괄대책위에서 안을 만들고 최고위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오염수 방류) 결정이 난다면, 당에선 당력을 집중해서 (방류) 결정에 대해 국민과 저항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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