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스팩 합병상장 첫날 '상한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크라우드웍스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합병 상장 첫날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크라우드웍스는 기준가(3만6300원) 대비 1만850원(29.89%) 급등한 4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한국제10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주가 상장됐다. 크라우드웍스와 한국제10호스팩의 합병비율은 1대 0.0910788이다.
이 회사는 2017년 설립한 인공지능(AI) 데이터 스타트업이다. 네이버는 초기 단계부터 투자를 계속해왔다. 크라우드웍스는 네이버를 포함한 다수의 투자기관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그 결과 올해 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68억원, 영업이익은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2%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