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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장난감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가족 놀이공간으로 변신

등록 2023.09.07 05: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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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점형 장난감도서관 시책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

장난감 대여사업 확대, 13개 면에 소규모 장남감 택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장난감도서관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 환경 속에서 육아 정보 등을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보육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사진은 장난감도서관 내 퍼포머스 미슬관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3.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장난감도서관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 환경 속에서 육아 정보 등을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보육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사진은 장난감도서관 내 퍼포머스 미슬관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3.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 장난감도서관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 환경 속에서 육아 정보 등을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보육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7일 고성군애 따르면 장남감도서관은 지난 5월 경상남도의 ‘거점형 장난감도서관 시책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8월부터 장난감 대여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성’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도서, 육아용품 구매에 대한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월령별·연령별 장난감 대여 및  장난감과 도서를 놀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맘편한 놀이터’를 회원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13개 면의 원거리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소규모 장난감 택배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아동을 위한 안전한 놀이터를 조성, 가족들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상놀이터를 기획해 분기별로 진행 중이며, 8월에는 창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연계해 부모교육 ‘화내지 않고 훈육하는 법’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매달 창신대학교 학과별 주제에 따른 행사를 기획해 이용자들뿐 아니라 지역민들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양육자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도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해 부모-자녀 상호작용 지원 사업으로 퍼포먼스 미술, 유아 발레, 아트 영어, 독서 코칭, 놀이 코칭 프로그램인 ‘TOY STORY’를 운영하고 있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장난감도서관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 환경 속에서 육아 정보 등을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보육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사진은 장난감도서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 중 부모교육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3.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장난감도서관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 환경 속에서 육아 정보 등을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보육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사진은 장난감도서관 내 다양한 프로그램 중 부모교육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3.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유아 발달 단계별 체험 학습을 지속 추진해 영유아가 문화 교육을 경험하는 폭을 넓히고 양육자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장난감도서관 활성화와 지역 공헌 활동의 하나로 어르신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지각 기능을 유연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지 활동 교구를 구입 및 대여하는 사업인 ‘어르신의 장난감 나라’를 추진하고 있다.

관내 요양시설 등에 적극적으로 이용 홍보하고,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난감를 추가 구입해 이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10월부터 영유아의 생일·기념일 때 이용할 수 있는 파티룸과 50일, 100일 등 성장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하는 ‘맘쓰허그 스튜디오’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난감 대여와 프로그램 참여라는 단순한 장난감 도서관에서 탈피, 부모와 아이가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조성해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선정된 거점형 장난감도서관 시책 활성화 사업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원되는 사업인만큼 영유아와 양육자의 행복한 놀이 공간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봄의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어르신과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은 2020년 4월 개관, 올해 2월부터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대표 김근수)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1239점의 장난감과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장남감도서관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고성에 거주하는 취학 전 아동의 보호자는 1만 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양육시설, 노인복지시설은 단체 회원으로 3만 원의 연회비를 내면 장난감 대여 및 각종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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