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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금리인상 완화로 상승 마감...다우 0.25%↑ 나스닥 1.14%↑

등록 2023.09.12 05:42:25수정 2023.09.12 0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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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금리인상 완화로 상승 마감...다우 0.25%↑ 나스닥 1.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지난 8일 대비 87.13 포인트, 0.25% 올라간 3만4663.72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29.97 포인트, 0.67% 상승한 4487.4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말에 비해 156.37 포인트, 1.14% 뛰어오른 1만3917.89로 장을 닫았다.

연준이 금리인상에 신중해지고 있다며 과도한 금융긴축이 경제와 금융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사무용품주 3M이 1.55%, 기계주 하니웰 0.92%, 오락주 월트디즈니 1.15% 오르는 등 경기 민감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유통체인주 월마트도 0.35%, 보험주 트래블러스 0.78%,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0.25%, 코카콜라 0.94%, 존슨&존슨 1.31%, 바이오주 암젠 0.88%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는 1.10%, 스마트폰주 애플 0.66%, 인텔 1.53%, 통신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1.46%, 반도체주 퀄컴 3.90% 뛰어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퀄컴은 아이폰용 통신반도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IBM이 0.47%, JP 모건 체이스 0.44%, 시스코 시스템스 0.30%,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0.24%, 맥도널드 0.19% 올랐다.

모건 스탠리가 투자판단을 상향한 전기차주 테슬라는 10.09% 급등했다.

반면 13일 8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일면서 항공기주 보잉은 0.12%, 홈센터주 홈디포 0.10%,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2.06%,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0.10%,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0.90%, 제약주 머크 0.41%, 드럭스토어주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2.55% 떨어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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