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인도, 북해항로·동부해상로 활용 해상 운송협력 확대
인도 "러·인도 무역 새 시대 열릴 것"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인도 정부는 러시아와 북해항로 및 동부해상로를 활용한 해상 운송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2023.09.14.
1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결정은 러시아에서 열린 양국 장관 회담에서 내려졌다고 했다.
동부해상로는 인도~러시아 첸나이~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해상로를 잇는 항로다.
인도 측은 "동부해상로가 가동되면 인도와 러시아 무역 관계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는 이 항로를 통해 남중국해에 진출할 수 있으며, 점결탄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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