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추석 앞두고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바이러스성 질병 치사율 높은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체 지난해 대비 1~2주 빨리 발견
(사진=뉴시스DB)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병은 치사율이 높고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이다.
올해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7월까지 경기·강원지역 농장에서, 구제역은 5월에 청정국 지위 신청 직전에 충북지역 농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야생멧돼지 양성체는 보은, 상주 등 인근 지역까지 계속해서 남하하고 있다.
또, 야생 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체가 지난해 대비 1~2주 빨리 발견되는 등 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차단방역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가축전염병 청정구역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시민은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내·외부 소독,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및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