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男단체전, 인니 꺾고 결승 진출…13년만의 金 도전
인도-방글라데시 승자와 금메달 다퉈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혼성 리커브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준결승, 한국 이우석이 경기를 하고 있다. 결과는 결승 진출. 2023.10.04. [email protected]
이우석(코오롱)-오진혁(현대제철)-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점수 6-0(57-56 58-53 58-55)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13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인도-방글라데시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한국 남자 양궁은 2010 광저우 대회 금메달 이후 정상을 지키지 못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우석은 혼성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한다.
맏형 오진혁은 광저우 대회 금메달부터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섰다.
개인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한 남자대표팀은 단체전 금메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개인전에 출전했던 오진혁은 16강에서 탈락했고, 이우석은 동메달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1세트를 57-56으로 따낸 한국은 2세트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를 과시하며 58-53 승리를 거둬 세트 점수 4-0으로 승기를 잡았다. 3세트도 손쉽게 58-5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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