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기업 인디제이,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
‘AI제이든’ 디자인, `인공지능 Apps' 부문 수상
[광주=뉴시스]광주지역 인공지능(AI) 상황·감정분석 전문스타트업 인디제이(inDJ)는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 ‘제이든’ 디자인이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GDA)’ 에서 인공지능 앱분야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 인공지능(AI) 상황·감정분석 전문스타트업 인디제이(inDJ)는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 ‘제이든’ 디자인이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GDA)’에서 `인공지능 Apps' 부문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디제이가 올해 선보인 인공지능 서비스 제이든은 고객의 상황과 감성을 분석하고 개개의 페르소나를 인공지능으로 생성해 추천하는 서비스를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설립된 ‘독일 디자인 위원회(The German Design Council)’가 주관하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매년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제품과 뛰어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국제 디자인 어워드 입상 경력이 있거나 초청 작품에 한해서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등 참가 자격 조건부터가 까다로워 국제 디자인 어워드의 ‘챔피언십 대회’로 불린다.
AI제이든은 AI로 사용자의 상황과 감정을 3D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해 페르소나를 형성하고 사용자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서비스를 제안하는 AI비서이다. 50만명 이상의 사용자로부터 축적한 상황·감정 관련 21억건 이상의 데이터로 학습해 정확성과 정교함을 자랑한다.
AI제이든은 콘텐츠 추천서비스 외에 헬스케어와 커넥티드카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미 종합병원, 사물인터넷(IoT) 기업,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레퍼런스 중심의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으며, 2024년 이후에는 의료용 및 산업용 AI 솔루션을 확장할 예정이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인디제이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개발한 AI비서 제이든과 인디제이 서비스가 디자인 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이루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높은 기술력과 월등한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 디자인 개발 등 고객경험의 향상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올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상황·감정인지 AI 앱 서비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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