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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 둔화 지표에 상승 마감…다우 0.47%↑

등록 2023.11.16 06:49:34수정 2023.11.16 0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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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NYSE 표지판의 모습. 2023.11.16.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NYSE 표지판의 모습. 2023.11.1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51포인트(0.47%) 오른 3만4,991.2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18포인트(0.16%) 뛴 4502.88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45 포인트(0.07%) 상승한 1만4103.8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소화하며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0월에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한 것이다.

전날 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됐다는 소식이 이어 또 다시 투자자들에게 호재인 소식이었다.

제이 햇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 CEO는 CNBC에 "분명히 금리는 이 주식 시장의 핵심 동력이다. 오늘 활동은 PPI가 우리가 예상했던 만큼 멋있었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률 둔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종료할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10월 소매판매가 역성장한 점을 그는 지적했다. 10월 소매판매는 이날 7개월 만에 역성장했다. 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았던 이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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