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가채점 "1등급컷 국어 83점·수학 81점"(종합)[2024수능]
EBSi 등 오후 10시30분께 가채점 집계치
최고표점, 최대 148점까지 예측돼 어려워
[세종=뉴시스] EBSi가 16일 오후 10시30분 기준으로 공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측 등급컷과 최고 표준점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된 것으로 최종 채점과 다를 수 있다. (사진=EBSi 홈페이지 갈무리). 2023.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정현 성소의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는 원점수 최소 83점, 수학은 최소 81점을 맞아야 1등급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최고 표준점수 예측치는 지난해 수능보다 모두 상승해 매우 어려웠던 2022학년도 수준에 근접했다.
수능이 치러진 16일 오후 10시30분께 EBSi는 수험생들이 입력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어는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87점, '언어와 매체' 85점으로 나타났다. 수학은 '미적분' 84점을 시작으로 '기하' 90점, '확률과 통계' 92점 순으로 추정됐다.
최고 표준점수는 국어 146점, 수학 147점이며 1등급은 국어 132점, 수학 134점에서 구분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의 최고 표준점수는 국어 134점, 수학 145점이다. 그 직전인 2022학년도 국어는 149점, 수학은 147점으로 '용암 국어'로 불린 해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평균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자신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점수다.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 시험이 어렵고 낮아지면 쉬워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투스교육은 표준점수 최고점을 국어 146점, 수학 147점으로 내다봤다.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 '언어와 매체' 83~85점, '화법과 작문' 86점, 수학 '미적분' 81~82점, '기하' 88점, '확률과 통계' 90점으로 봤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날 오후 10시30분께 기준 국어는 '언어와 매체' 원점수 83~84점, '화법과 작문' 88~89점이 1등급이라고 추정했다. 수학은 '미적분' 82~83점, '기하' 88~89점, '확률과 통계' 91~92점으로 예측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예측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종로학원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국어는 '언어와 매체' 원점수 84점, '화법과 작문' 87점을 1등급컷으로 추정했다. 수학은 '미적분' 84점, '기하'는 84점, '확률과 통계' 88점으로 내다봤다.
대성학원은 원점수 기준 국어 '언어와 매체' 85~100점, '화법과 작문' 87~100점, 수학 '미적분' 84~100점, '기하' 90~100점, '확률과 통계' 93~100점으로 예측했다.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8점과 146점으로 예상됐다.
다만 예상 등급컷은 수험생들이 입력하는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것으로 시간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최종 채점 결과와는 다를 수 있으니 맹신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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