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자승 입적 애도…차별없는 세상만들기 이어받아야"(종합)
홍익표 "위로와 애도, 귀한 가르침 이어받겠다"
박성준 "차별없는 세상 가르침 불교계 주춧돌 될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강주희 신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의 입적을 애도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사회의 길을 밝혀준 소중한 어른을 잃은 슬픈 소식"이라며 "자승스님 입적에 매우 슬퍼하고 있는 불자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자승스님의 귀한 가르침을 불교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함께 이어받아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야겠다"며 "평생 부처님의 자비를 세상에 이루는데 바친 자승스님의 입적을 깊이 애도한다"고 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자승스님은 상월결사를 통해 교계의 혁신과 인류평화를 주창하셨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불교의 미래를 찾고자 애쓰셨다"며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가르침은 불교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자승 스님의 큰 뜻을 받들어 차별 없는 세상,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승 스님의 높은 공덕을 기리며, 다시 한번 자승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고 애도했다.
전재수 의원은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이고 화재로 입적하신 걸로 보도가 나오던데 안타깝다. 자승 스님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