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수놓는 8만개 빛…'겨울빛, 윈터라이트' 운영
서울시-대림문화재단, 첫번째 프로젝트
거꾸로 매달린 200개 크리스마스 트리
[서울=뉴시스]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가 아시아에서는 서울숲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이날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서울숲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거꾸로 매달린 200여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8만여개의 LED 조명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또 빛에 반응하는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전시를 체험하는 30분 간 크리스마스 숲을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공원을 방문하면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전시작품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회당 30분 간격으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과 대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앱(APP)을 통해 진행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공원에서 색다른 겨울의 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이 자연만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