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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수놓는 8만개 빛…'겨울빛, 윈터라이트' 운영

등록 2023.12.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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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림문화재단, 첫번째 프로젝트

거꾸로 매달린 200개 크리스마스 트리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이 올해 겨울 '움직이는 예술공원'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서울숲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가 아시아에서는 서울숲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이날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서울숲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거꾸로 매달린 200여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8만여개의 LED 조명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또 빛에 반응하는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전시를 체험하는 30분 간 크리스마스 숲을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공원을 방문하면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전시작품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회당 30분 간격으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과 대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앱(APP)을 통해 진행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공원에서 색다른 겨울의 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이 자연만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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