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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강정애 보훈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등록 2023.12.21 21:43:25수정 2023.12.21 2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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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열고 강 후보자의 적격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여야는 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사 일정에 추가 상정해 통과시켰다.

야당은 청문회에서 논문 자기표절 등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다만 여야는 장관직 수행에 큰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강 후보자는 청문회를 마친 뒤 "우리 사회에서 보훈이 갖는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길 수 있었고 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신과 가치를 바로세우는 엄중한 임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제가 장관이 된다면 이제 막 출범한 보훈부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유공자가 존경받고 빛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보훈 행정 수행에 제 온 힘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명예교수로 숙명여자대 총장, 한국인사관리학회장, 국가보훈처 보훈기금운영심의회 위원,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에 대해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경륜 있고 학교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교수"라고 평가했다. 특히 "6·25 참전용사의 딸"이라며 "보훈정책에도 평소 남다른 관심과 식견을 갖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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