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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11주째 하락…"경유 1400원대 코앞"

등록 2023.12.23 06:00:00수정 2023.12.23 07: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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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판매가 1588.5원…18.1원 ↓

경유 판매가는 1509.6원…내주 1400원대 진입

10월 둘째주 이후 10주째 하락세 이어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7일 오전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3.12.1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7일 오전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3.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1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유값이 14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7일~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588.5원으로 직전 주 대비 18.1원 하락했다. 10월 둘째 주부터 11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1.9원 하락한 리터당 1662.1원을,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19.1원 하락한 리터당 1536.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 1481.2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으며, SK에너지가 1495.2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09.6원으로 직전 주 대비 25.0원 떨어졌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11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 유럽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7달러로 직전 주 대비 2.7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1.7달러 하락한 89.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6달러 하락한 101.4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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