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수AMS, KAI 공급용 '항공전용 추진시스템' 시제품 개발

등록 2024.01.05 14:46: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우수AMS가 개발한 WAPS 중 축방향 자속모터에 적용된 ‘축방향모터가 적용된 테일로터에서의 냉각 구조’ 특허 출원사진 (사진=우수AM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수AMS가 개발한 WAPS 중 축방향 자속모터에 적용된 ‘축방향모터가 적용된 테일로터에서의 냉각 구조’ 특허 출원사진 (사진=우수AM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e-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우수AMS가 자회사인 우수TMM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항공전용 모터·인버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AMS가 개발한 항공전용 추진시스템(모터·인버터) WAPS(Woosu Air Propulsion System)는 우수AMS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공동 기술 개발한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전용 추진시스템의 경우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개발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으나, 우수AMS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우수AMS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공급할 1차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상황이며, 올해 연내 항공전용 부품에 대한 환경 조건 인증 및 테스트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증이 마무리 될 경우 우수AMS는 세계에서 3번째이자 국내 처음으로 항공전용 모터와 인버터를 양산하는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국내외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AMS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교통수단으로 여겨지는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무인비행기(UAM),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등 관련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항공전용 모터 및 인버터를 자체 기술로 개발한 기업은 국내에서 당사가 유일한 만큼 WAPS 개발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항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WAPS에 적용된 '공냉식 항공추진모터'의 경우 특허출원을 마친 당사의 기술이 적용돼 항공 뿐만 아니라 해양, 육상 등에서도 차별화된 모빌리티 제품들을 선보여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