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문화·교육' 한중 청소년 바둑 교류 투어 개최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한중 청소년 바둑 교류 투어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0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한중 청소년 바둑 교류 투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아 중국 베이징바둑협회 청소년 회원, 보호자를 비롯한 총 36명의 방문단이 수성구를 찾았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복을 입고 다례와 전통활쏘기인 죽궁을 체험한 방문단은 대구시체육회관에서 열린 교류전에서 대구시바둑협회와 함께 친선 대국을 치렀다.
전국 도서관 이용률 1위를 달성한 수성구립범어도서관을 견학하고 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펜으로 나만의 가면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수성구 공식 캐릭터 '뚜비'의 모습을 한 가죽 열쇠고리를 직접 만드는 들안예술마을 공예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베이징은 중국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도시로 방학 기간을 이용한 해외 연수프로그램의 수요가 높다"며 "앞으로도 들안예술마을,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등 문화·교육 1번지 수성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체험 투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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