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중대재해법·쌍특검 평행선…"본회의 전까지 최대한 협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30. [email protected]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의장실에서 비공개 회동했다.
홍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본회의를 앞두고 여러 쟁점법안이 있기에 내일 본회의 전까지 여야가 최대한 협의하기로 했다. 노력 중에 있다"며 "그외 드릴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중대재해법 개정안 유예 전제 조건으로 내건 산업안전보건청과 관련한 얘기는 없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30. [email protected]
김 의장은 앞서 여야에 다음달 1일 본회의 전까지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관련 합의를 주문한 바 있다. 여당은 야당에 쌍특검 표결이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공개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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