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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의대 동맹휴학…교육부 "대학에 학칙준수 협조 요청"

등록 2024.02.15 11:21:53수정 2024.02.15 13: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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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대변인실 통해 정부 공식 입장 밝혀

한림대 의대 본과 4학년, SNS 통해 "1년 휴학"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13일 서울 한 대학병원 의과대학 앞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13일 서울 한 대학병원 의과대학 앞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2.1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의 동맹휴학 논의에 대해 각 대학에 관계법령과 학칙을 준수할 것을 요청한다.

교육부는 15일 오전 대변인실을 통해 '의대생 동맹휴학 논의에 대한 정부 입장'을 내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각 대학에 관계법령 및 학칙을 준수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학에 즉각적으로 협조요청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림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만장일치로 1년의 휴학을 의결했다는 입장문이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TF'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등에서 정한 지도감독권에 따라 즉각 각 대학에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서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부는 "대학들이 학생의 휴학 신청 시 학칙 등에 따른 절차와 요건을 명확히 확인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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