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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가능성?"…신성델타테크, 초전도체 기대감에 들썩

등록 2024.02.20 10:01:47수정 2024.02.20 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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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에너지연구소 및 한양대 연구진이 공개한 상온 초전도체 'LK-99'. (사진=김현탁 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퀀텀에너지연구소 및 한양대 연구진이 공개한 상온 초전도체 'LK-99'. (사진=김현탁 교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신성델타테크 등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내달 미국 물리학회(APS)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초전도체 물질 'PCPOSOS' 실험 결과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현재 초전도체 대장주 신성델타테크는 전일 대비 6200원(5.52%) 오른 12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테마주로 엮인 씨씨에스(5.31%)와 파워로직스(4.7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성델타테크와 씨씨에스 주가는 최근 3개월만에 저점에서 각각 4배, 6배 가량 뛰었다.

이처럼 최근 초전도체 테마가 다시 주목받는 배경에는 국내 연구진이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PCPOSOS는 기존 LK-99(PCPOO)에 황(S)을 추가해 제작한 물질이다.

내달 4일 'LK-99'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교수는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및 연구진 등과 APS에서 'PCPOSOS' 실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부 외신은 초전도체 기술과 관련해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EYOST에 따르면 "이 연구가 초전도체와 관련된 사실이 명백하다면 관련된 연구자들은 노벨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에너지 무손실 전력망이 가능하게 돼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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