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원, 관내 3기 신도시 조속한 개발 요구
22일 LH 의왕 과천 사업본부 앞에서 1인 시위
[의왕=뉴시스] 한채훈 의왕시 시의회 한채훈 시 의원이 LH의왕과천사업본부 앞에서 22일 관내 3기 신도시의 조속한 개발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 한 채훈 시 의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가 개발을 발표한 3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관련해 경기 의왕시 의회 한채훈 시 의원이 22일 조속한 개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 시의원은 이날 경기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왕 과천 사업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한 시 의원은 “토지 보상 일정도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토지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늑장 보상으로 인한 이자 폭등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LH는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계획을 소상히 투명하게 밝히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초의원 한 명의 1인 시위로 문제가 곧바로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해당 지역 토지주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전전긍긍 걱정하며 분통을 터트리는 상황이기에 답답한 마음을 대변하고자 시위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의 성공은 단순한 택지개발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이주대책은 물론 신속한 사업추진과 제대로 된 인프라 구축이 절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무기한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3기 신도시의 조속한 추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 지연으로 대토 마련에 따른 대출 이자가 많이 늘어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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