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4월 8일까지 모집
30명 내외, 19세 이상의 남녀 시민 누구나 가능
[안양=뉴시스] 2024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집 안내문. (안내문 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함께할 ‘시민참여단’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남·여성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다.
희망자는 ▲안전 ▲경제활동 ▲돌봄 ▲지역사회 ▲성평등 인식 ▲역량개발 등 관심 분야와 지원 동기 및 단원으로 해야 할 역할 등을 기재한 지원신청서를 e-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여성가족과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하며, 그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한다. 4월 15일부터 2026년 4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차별받는 사회 요소·환경 점검 및 개선 제안 등에 주력한다. 또 조직 활성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 및 합동점검 등에도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여성 친화 지도 제작을 위한 기관 정보 수집 및 위치 확인,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캠페인 및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역량강화 워크숍 참여와 함께 회의 참석 수당 및 활동비가 지급된다.
2012, 2017, 2023년 세 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안양시는 지역사회에 성·연령·장애 유형 등으로 불편하거나 차별받는 요소 또는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발굴하는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시민 참여를 강화한 ‘안양형 여성친화도시’를 제시하고 시민참여단의 영역과 역할을 확대하는 등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시민들이 활발하게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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