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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바다단풍 블루카본 조성한다…해홍나물 종자 파종

등록 2024.04.06 07: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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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안해경·포스코이앤씨·월드비전 등과 탄소중립 실현

서해 바다단풍 블루카본 조성한다…해홍나물 종자 파종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줄포만 갯벌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을 위해 협력기관과 함께 염생식물 종자파종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부안군과 '서해바다 블루카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안해경과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서해 바다단풍 블루카본 조성과 지속 가능한 갯벌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을 위해 발벗고 나서 토종 염생식물인 칠면초 해홍나물 종자 총 20㎏를 파종했다.

또 염생식물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염생식물을 파종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며 갯벌생태계 보호 의식을 높였다.
서해 바다단풍 블루카본 조성한다…해홍나물 종자 파종


줄포만 갯벌 블루카본 조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상호협력해 자연 갯벌생태계 복원과 해양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염생식물 파종과 해양정화활동은 지역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미래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갯벌생태계 조성과 해양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블루카본(Blue Carbon)은 염생식물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하는 말로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탄소흡수 속도가 빠르고 탄소 저장에도 용이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블루카본의 가치, 인식확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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