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17.78%…21대보다 3.74%p↑
20대 대선보단 2.39%p↓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서초구 서초3동 자치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하며 안내문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2024.04.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7.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787만504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4.04%)과 견줘 3.74%포인트(p)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2년 전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20.17%)보다는 2.39%p 낮다.
지역별 누적 투표율은 서울 18.02%(149만7557명), 부산 16.70%(48만1740명), 대구 13.91%(28만5456명), 인천 16.71%(43만1645명)를 기록했다. 광주는 22.40%(26만8788명), 대전 16.76%(20만7262명), 울산 16.83%(15만7336명), 세종 19.39%(5만8424명) 등이다.
경기는 16.24%(188만3390명), 강원 19.81%(26만3919명), 충북 17.90%(24만5684명), 충남 17.86%(32만6092명), 전북 23.94%(36만3405명), 전남 26.51%(41만4947명), 경북 18.34%(40만7928명), 경남 17.47%(48만5615명), 제주 16.92%(9만5857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3565곳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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