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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전북 건설사 대표 실종…수색 중

등록 2024.04.15 15:16:43수정 2024.04.15 15: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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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과 함께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극단적 선택 암시 말 남겨

옥정호 *재판매 및 DB 금지

옥정호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최정규 기자 = 신재생 에너지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전북의 한 건설회사 대표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5일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께 전북에 연고를 둔 건설회사 대표 이모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집을 나섰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씨는 최근 새만금 육상 태양광 선정과 관련한 특혜 의혹으로 강임준 군산시장과 함께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이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민경호)은 최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새만금솔라파워 단장 50대 최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새만금솔라파워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용역 업체를 통해 설계·인허가 용역 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후 현금으로 돌려받는 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약 2억4300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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