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반도체주 강세에 반등 마감…1.3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6일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로 이뤄진 필라델피아 지수(SOX)가 상승한데 힘입어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3.09 포인트, 1.32% 올라간 2만120.51로 폐장했다. 2거래일 만에 2만대를 회복했다.
2만94.17로 시작한 지수는 2만87.61~2만226.29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616.23으로 248.70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62%, 석유화학주 0.12%, 금융주 0.42%,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20%, 건설주 2.15%, 방직주 0.60%, 식품주 0.31% 뛰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08% 내리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58개가 오르고 337개는 내렸으며 134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09%, 롄화전자(UMC) 0.6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4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31%, 타이다 전자 2.94%, 치훙 3.55%, 스쉰-KY 9.89%, 광다전뇌 0.78%, 웨이촹 0.89%, 즈위안 5.91%, 즈방 6.73%, 웨이잉 3.33%, 중궁 3.45%, 타이광 전자 3.79%, 광바오 과기 1.61%, 화퉁 3.47%, 진샹전자 2.94%, 선다 3.75%, 아이푸 4.80%, 메이스 0.80%, 롄융 1.01%, 신윈 2.60%, 화숴 1.70%, 화룽 2.91%, 유다광전 4.58%, 췬촹광전 1.81%, 한샹 0.70% 상승했다.
창룽해운도 3.31%, 완하이 해운 6.26%,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6.70%, 중화항공 5.39%, 난강(南港) 8.58%, 철강주 스지강 2.41%, 궈찬실업 9.88%, 난팡(南紡) 3.11%, 푸방금융 1.81% 올랐다.
촹이(創意), 중환(中環), 허춘(和椿), 양밍해운, 무더(牧德)는 급등했다.
반면 다퉁은 2.17%, 화청 1.04%, 스뎬 3.48%, 다야 1.48%, 중싱전자 1.31%, 신싱 0.82%, 청밍전자 1.63%, 르웨광 1.72%, 싼양공업 0.95%, 롄마오 1.35%, 쉰신-KY 1.50%, 원예 2.0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46%, 타이숴 2.89%, 화방전자 0.20% 떨어졌다.
선저우(神州)-DR, 야샹(亞翔), 시퉁(矽統), 광성(光聖), 스뎬(士電)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187억200만 대만달러(약 18조370억원)를 기록했다. 양밍해운, 중궁, 중화항공, 창룽항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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