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리사이클링센터 폭발 사고 깊은 유감"
"부상자 빠른 치료·회복, 소방당국 등과 사고 원인 규명 협력"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3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기자실에서 '전주리사이클링센터 폭발 사고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4.05.03. [email protected]
우 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고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부상자와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우리 전주시는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며 "위반 사항이 있을 시 법적조치는 물론이고 앞으로 전주시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식물 쓰레기는 매일 220t을 처리하는 중요한 시설로 당분간 외주를 통해 시민 불편이 없게 하겠다"면서 "부상자분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빠른 치료와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일 전북 전주시 전주리사이클링센터에서 원인불명의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소방관들이 사고 현장을 돌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5.02. [email protected]
이 사고로 근로자 A(40)씨 등 5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타지역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2명은 전신에 70~80%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주리사이클링센터 가스 폭발사고 합동 현장감식이 시작된 3일 전북 전주시 전주리사이클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2024.05.03. [email protected]
경찰과 소방, 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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