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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 41명' 의자왕 방탕하다? 악플일 수도"

등록 2024.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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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AXN·K-STAR·E채널 예능물 '설록-네 가지 시선'에서는 백제 망국의 군주 '의자왕' 편이 방송된다. (사진=AXN·K-STAR·E채널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AXN·K-STAR·E채널 예능물 '설록-네 가지 시선'에서는 백제 망국의 군주 '의자왕' 편이 방송된다. (사진=AXN·K-STAR·E채널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영화감독 장항준이 서자만 무려 41명에 달하는 백제 의자왕의 자손 생산 능력에 존경심을 표한다.

2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AXN·K-STAR·E채널 예능물 '설록-네 가지 시선'에서는 백제 31대 국왕 '의자왕' 편이 방송된다.

방송인 썬킴, 역사전문가 안정준,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 웹툰작가 무적핑크가 스토리텔러로 함께한다.

이날 먼저 썬킴은 의자왕에게 사치와 향락을 즐긴 폭군 이미지가 생긴 배경으로 의자왕의 서자가 41명이었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에 MC 장항준은 "서자만 41명이면 정실 부인의 자식까지 포함하면 더 많았을 것 같다"며 놀라워했고, 썬킴은 "전체 자식 수는 80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많아도 너무 많은 것 아니냐"며 놀란 장항준은 이내 "서자를 41명이나 낳은 의자왕 개인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무적핑크는 단순한 애정 관계로만은 볼 수 없는 백제 왕과 후궁의 특별한 관계성을 언급했다.

이어 무적핑크는 의자왕이 방탕한 생활을 했다는 근거 자료로 쓰이는 '삼국사기'에 대해 "백제를 좋게 보지 않은 신라 출신 김부식이 쓴 것이다. 의자왕에 대한 악플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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